다한증의 종류, 증상, 원인, 치료법

 

다한증의 종류, 증상, 원인, 치료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필자 또한 다한증으로 평생 고생과 불편을 감수하며 살고 있습니다. 사람은 늘 인간 관계를 맺으며 살아야 합니다. 상대방과 악수나 손뼉을 치거나 피부끼리 접촉해하는 경우도 발생하는데 다한증은 이를 방해하고 '대인기피증'까지 생기기게 하는, 아직까지 현대 의학으로도 완치가 불가능한 불치병 이기도 합니다.

 

 

다한증이란

다한증이란 우리 인체가 체온 조절을 하면서 필요 이상으로 또는 특정 신체 부위에 과도하게 땀 분비가 일어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의학적 상태를 말한다. 서늘한 온도에서도 또는 자극적인 외부 요인 없는 상태에서도 자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사람의 삶의 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부분적 다한증 혹은 전신적 다한증으로 분류가 된다. 부분적 다한증은 손바닥, 발, 얼굴, 겨드랑이, 가슴, 다리 관절, 엉덩이, 등, 목, 머리, 코끝, 사타구니 등 신체의 다양한 부위에 나타난다.

 

전신성 다한증은 말 그대로 전신에서 땀이 줄줄 흘러내리는 증상이며, 부분적 다한증도 같이 동반되어 훨씬 괴롭고 힘들다. 현존하는 치료법으로는 만족도가 적으며 100% 치료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

 

다한증의 유형과 부위

+ 유형 ▶ 다한증의 유형에는 1차 및 2차가 있다. 원발성 다한증은 국소 다한증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일반적으로 손바닥, 발바닥 또는 겨드랑이와 같은 신체의 특정 부위에 더 영향을 미친다. 반면에 속발성 다한증은 갑상선 질환, 폐경 또는 당뇨병과 같은 근본적인 의학적 상태와 관련이 있으며 종종 더 광범위한 발한을 수반한다.

 

+ 부위 ▶ 다한증 부위로는 손바닥, 발, 얼굴, 겨드랑이, 가슴, 다리 관절, 엉덩이, 등, 목, 머리, 코끝, 사타구니 등 여러 부위에서 나타나고 있다.

 

 

다한증의 증상과 원인

+ 증상 ▶ 다한증의 주요 증상은 과도한 발한이며 특정 원인 없이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다. 다한증이 있는 사람들은 종종 옷이나 양말을 자주 갈아입고, 특정 직물이나 색상을 피하고, 땀을 관리하기 위해 수건이나 패드와 같은 흡수성이 좋은 소재를 사용한다. 과도한 발한은 피부 자극, 감염 및 불쾌한 냄새나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다.

 

+ 원인 ▶ 다한증의 원인은 완전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신경전달의 과민반응으로 생리현상에 필요 이상으로 땀이 분출되는 자율신경계의 이상 현상이라 말할 수 있으며, 일부 요인으로는 유전학, 호르몬 불균형, 특정 약물, 신경 장애, 감염, 비만이 있을 수 있다.

 

 

다한증의 치료

다한증은 다음과 같은 다양한 치료법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 발한 억제제 - 발한 억제제인 드리클로 약물은 저렴한 편이고 처방전 없이 구입하여 해당 부위에 쉽게 바를 수 있다. 하지만 바르는 방법이나 바르는 도중 발한이 발생하여 약물이 씻겨버려 효과를 보기는 쉽지 않다.
• 약물 - 약물치료에는 글리코 피롤 레이트가 다한증 효과에 좋으나 몸 전체의 점액이 막히는 증상으로 눈이나 침이 마르고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항콜린제, 베타 차단제 및 항우울제와 같은 처방약을 사용하여 발한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약물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모든 사람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이온 영동 법(Iontophoresis) - 이온 영동 법 치료는 약물이나 주사 없이 수돗물과 낮은 전류를 이용하여 피부를 자극해 발한을 줄이기 위한 방식으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온 영동 법은 손이나 발, 겨드랑이의 일부 부분성 다한증에서만 치료해 볼 수 있다.
• 보톡스 주사 - 보톡스 주사는 땀샘을 자극하는 화학적 신호를 차단하여 해당 부위의 발한을 줄여주며 보통 3~4개월의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가격이 40~50만 원 정도로 비싸다는 게 문제다. 몇 개월의 효과를 본 이후에는 다시 재발될 수 있으며, 손바닥에서 평균 50 개의 구역으로 나눠 주입되기 때문에 통증으로 인해 치료 과정 중 중단하기도 한다.
• 수술법 - 수술법으로는 신경계통을 손보거나 땀샘을 뽑아내는 방법이 있다. 신경계통 수술은 땀이 많이 모이는 곳의 교감 신경을 차단하여 줄여주는 수술이다. 운이 좋으면 완치도 될 수 있으나 단점으로는 땀이 나지 않던 부위로 옮겨가는 보상성 다한증이 유발될 수 있다. 손이나 발에서 땀이 많이 나는 것보단 다른 곳에서 나는 것이 덜 불편하거나 득이 되기 때문에 보상성 다한증 유발을 감수하고 수술하는 경우도 있다.

 

 

결론

다한증은 사람의 삶의 질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발한을 억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하고 사용되어 왔지만 현재까지도 다한증의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 완전히 밝혀지진 않았다.

다한증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의사나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내 몸을 진단받고 특정 사례에 가장 적합한 치료 옵션을 결정해야 한다.

 

다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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