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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생활정보&제품리뷰

과산화수소의 쓰임새

by ERS 2023. 5. 10.

 

대부분의 사람들은 귀가 가렵거나 귀지 청소해야 될 시기가 되면 귀이개를 이용해 귀청소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귀 외벽에 바짝 달라붙은 귀지를 강제로 제거하다 보면 대부분 부스러기 형태로 나오거나 귀지인지 아닌지 헛갈려 귀 외벽을 쓸다 보면 상처 나기 쉽고 시원하지도 않은 느낌이 듭니다. 과산화수소를 이용해 귀지를 청소하는 안전한 방법과 과산화수소의 여러 쓰임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과산화수소(H2O2)란

과산화수소란 물(H2O)에 산소(O) 원자가 하나 더 붙어 만들어진 구조 즉, ‘산소가 과하게 들어간 물’인 무기화합물이다. 과산화수소는 일반 소독 알코올처럼 바르면 세균을 제거하고 빠르게 마르는 방식이 아닌 분무형태로 뿌리거나 적셔 바른 뒤 10~20분가량 방치를 해둬야 효과가 발생한다. 과산화수소 보관 시 투명한 용기에서는 효과가 사라지므로 불투명한 용기에 보관 및 사용한다.

 

상처청소

과산화수소(H2O2)는 피 속에 있는 카탈라아제(Catalase)라는 촉매제를 만나 H2O와 O로 각각 분해가 되며, 이 과정에서 급격하게 반응하여 생기는 것이 거품으로 보이게 된다. 이 거품들은 상처 속 여러 잔여물들을 피부 밖으로 배출하는 청소역할을 한다. 반응이 끝난 후에는 거품을 잘 닦아 내며, 상처의 상태나 크기에 따라 반복 후, 알코올로 소독 ▶ 포비든 요오드(빨간약)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 주의사항 : 과산화수소는 상처 찌꺼기를 청소하는 역할도 하지만 카탈라아제와 만나면서 상처 속 정상 피부조직도 파괴되는 성질이 있으므로 과한 사용이나 주의가 필요하다.

 

 

귀지청소

“과산화수소로 귀를 청소하면 비염이 낫는다”라는 말이 있지만, 이것은 귀지가 녹고 청소되는 과정에서 교감신경이 자극되어 콧속 혈관의 수축으로 인해 일시적인 비염완화의 기분이 날 뿐 엄연히 치료제는 아니다.

과산화수소를 적당히 묻힌 면봉으로 귀지가 잘 적셔지도록 2~3회 적셔준 뒤 5~8분 방치후 면봉으로 귀지를 살살 제거하면 부스럼 없이 덩어리 채 잘 빠져나온다.

 

※ 주의사항 : 오랜 방치로 귀지가 많은 사람은 과산화수소 사용 시 부풀어 오름으로 인해 오히려 귀속이 더 막힐 수 있다. 귀속 상처가 있다면 위에서 언급한 대로 주의한다.

 

살균소독

과산화수소의 쓰임새 중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칫솔이나 욕실, 싱크대, 식기세척기 소독이나, 무좀 등에도 쓰일 수 있다. 과산화수소는 강력한 산화제로 상태가 불안정해 오염된 표면에서 10~20분 안에 활성산소라는 물질로 분해가 돼 살균, 소독작용하는 물질들로 작용되면서 바이러스(세균, 곰팡이)가 제거된다.

 

  • 칫솔소독 : 3% 과산화수소에 20분가량 담가 놓은 후 세척.
  • 무좀 : 과산화수소와 물 반반, 1.5%로 희석해 발바닥면이 잠길 정도의 깊이로 10분가량 발을 담근 후 세척.

※ 주의사항 : 과산화수소가 피부에 직접 닿기 때문에 피부에 장시간 사용 시 자극이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표백

과산화수소는 염료나 색소의 발색단을 파괴함으로써 옷(겨드랑이, 목, 피)의 얼룩을 제거한다. 피의 얼룩은 피 속 ‘헤모글로빈’의 고리를 끊음으로써 얼룩이 제거 되는데 이는 병원에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하얀 벽지이나 각종 하얀 물건의 얼룩도 제거한다.

 

※ 주의사항 : 과산화수소의 표백은 흰색으로 탈색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무늬나 색이 있는 옷이나 벽지에는 사용을 금지한다.

 

주의사항

  • 과산화수소를 복용 시 복통과 위장출혈이 동반되거나 잘못되면 체내 혈액과 만나 혈관이 막혀 사망에 이르기도 하므로 복용은 절대 금지하며, 어린아이의 손에는 닿지 않도록 보관해야 한다.
  • 눈에 들어갈 경우 각막손상을 일으키므로 주의하여 사용해야 한다.
  • 피부에 자극이 올 수 있고 물체를 탈색시키는 역할을 하므로 광범위한 사용을 금지한다.

 

 

★★★ 과산화수소의 쓰임새에 있어서 사용해도 무방하거나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들의 자료들이 재각각이라 어느 것이 맞고 틀린 지 명확하지는 않은 거 같다. 장시간 사용 시 금속을 부속시키기도 하고, 특히 피부의 병원균뿐만 아니라 정상 조직도 파괴되므로 오히려 상처소독에 있어서는 다른 소독제들이 장점이 많다고 한다. 사람의 몸이 직접적으로 닿지 않는 방법으로 활용하거나 사용하더라도 적절한 시간과 과하지 않은 양으로 사용하면 활용도는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절대적으로 완벽한 치료제가 아닌 약품이므로 신중에 신중을 가해 사용하도록 하여야 한다. ★★★

 

과산화수소의-쓰임새-섬네일
섬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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