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혀두기만한 내 주택청약저축 통장 해지가 고민이신가요

한때는 주택청약저축의 인기가 높았지만, 1년 사이 주택청약저축 통장 가입자 수는 줄고 해지하는 사례도 많이 늘고 있습니다. 뉴스나 언론을 접하더라도 치솟는 물가는 내 집마련의 꿈을 포기하게끔 만듭니다. 그러나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단점을 보안하고 주택청약저축과 관련된 혜택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잠들어 있는 주택청약저축의 ‘해지’ 또는 ‘유지’라는 갈림길에 서 있으시다면 한 번쯤 고민해 볼만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주택청약저축 해지가 늘어나는 이유 3가지

① 규제 완화로 인한 새 아파트 분양가 급증

정부는 23년 1월을 시점으로 강남/서초/송파/용산구를 제외한 전국을 규제 지역에서 해제시키기로 했습니다. 분양상한제가 적용이 되면 분양가를 일정 가격 이상 올리지 못하지만, 해제된 규제로 인해 분양가가 차츰 올라갈 요지가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② 원자재 값 상승으로 인한 부담

국제유가가 크게 오름으로써 원자재 값 또한 상승하여 신축 아파트를 건설하는 자재/공사 비용 또한 오를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기존 시세보다 저렴한 신축 아파트를 찾기가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주택청약저축 통장을 유지하던 사람들의 희망 또한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③ 낮은 금리

시중은행에서는 연 4%대의 금리 예금 상품이 존재 합니다. 그러나 주택청약저축의 금리는 연 2.1% (23년 7월 기준)입니다. 두 배의 금리 차이를 보이는데, 금리도 낮고 묵혀만 있는 주택청약저축 보다 금리가 높은 일반 예금 상품을 찾게 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주택청약저축에 불어올 혜택 5가지

정부는 이러한 주택청약저축 해지를 보안하고 혜택의 폭을 강화하기 위한 새 강화안을 발표하게 됩니다. (23년 8월)

 

① 저축 금리 0.7% 상승

기존의 주택청약저축의 금리가 0.7% 상승한 2.8%가 적용 됩니다. 또한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 금리 역시 0.7% 상승한 4.3%가 적용됩니다.

 

 

② 통장 보유기간에 따른 금리 혜택

소유한 주택청약저축의 유지 기간에 따라 주택도시기금의 주택구입 자금 대출 시 우대금리가 적용됩니다. 장기간 유지한 사람일수록 혜택이 유리해지게 됩니다.

기존 우대금리 혜택
1년 이상 유지	0.1%
3년 이상 유지	0.2%
기존 + 추가된 우대금리 3종
5년 이상 유지	0.3%
10년 이상 유지	0.4%
15년 이상 유지	0.5%

 

③ 기존 세금 혜택의 한도/기간 늘어남

• 무주택 세대주이면서 연 소득 총 70,000,000원 이하, 근로소득자는 연말정산 시 주택청약저축 납입액의 40%를 근로소득금액에서 공제받게 됩니다. 1년간 주택청약종합저축 소득공제 한도를 연 2,400,000원에서 3,000,000원으로 확대해주게 됨으로써, 기존 960,000원에서 1,200,000원까지 늘어나게 됩니다. (조세특례법 개정에 의한 2024. 1. 1 이후 납입부터 적용)

 

• 2년 이상 가입한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경우, 본 통장에서 발생하는 이자 소득 5,000,000원까지는 세금을 내지 않게 되며 비과세 혜택을 23년 말 부터 25년 말까지 연장됩니다.

 

 

④ 통장 가입일 수에 따른 혜택

아파트 분양시 가점제가 동일점일 경우 기존의 무작위 당첨제였다면 이제는 통장을 가입한 일수가 오래된 사람일수록 당첨이 되는 혜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관련부처 심사를 통한 23년 말 시행 예정)

 

⑤ 미성년자 납입 기준 강화

기존 2년이였던 미성년자 청약통장 납입 인정기간을 3년 늘린 5년으로 확대가 됩니다. 인정금액 역시 기존 2,400,000원에서 6,000,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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