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연산과 소다로 친환경 청소하기 (화장실 청소, 빨래 냄새 제거, 기름 설거지 등)

화장실 청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시죠? 오늘은 여러분이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화장실 청소 비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방법들은 친환경적이고, 흔히 사용하는 화학물질로 구성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1. 양변기 청소: 산성 세제와 염기성 세제의 번갈아 사용

• 양변기 안에는 단백질, 지방, 셀룰로오스(cellulose)와 같은 음식물 찌꺼기들이 남아 있어 세균의 온상이 되기 쉽습니다. 이럴 때는 산성 세제와 염기성 세제를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소 방법:

⑴ 구연산을 활용한 산성 세제로 먼저 양변기를 청소합니다. 구연산은 찌꺼기를 분해하고, 세균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⑵ 양변기를 물로 헹군 후, 과탄산 소다를 뿌립니다. 과탄산 소다는 워싱 소다(탄산나트륨)와 과산화수소로 구성된 염기성 세제로, 강력한 표백 및 세정 효과가 있습니다.

 

이렇게 번갈아 가며 청소하면 양변기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급하게 청소해야 할 상황이라면 구연산과 과탄산 소다를 함께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구연산을 과탄산 소다에 뿌리면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면서 기포가 생기는데, 이 기포가 찌꺼기를 분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변기 물탱크 청소: 구연산으로 탄산칼슘 제거

• 물이 더러운 경우나 수도관에 문제가 있을 때, 물탱크에 세균이 번식할 수 있습니다. 물속의 탄산칼슘이 침전되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청소 방법:

⑴ 구연산을 변기 물탱크에 충분히 뿌리고, 하루 동안 그대로 둡니다.

⑵ 하루 후에 물을 내려 탄산칼슘과 함께 세균을 제거합니다.

 

 

 

3. 샤워실 유리 청소: 비누때와 각질 제거

• 샤워실 유리는 비누때와 몸에서 나온 기름, 각질 등이 쌓여 더러워지기 쉽습니다. 이들은 세균의 먹이가 되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청소 방법:

⑴ 구연산을 최소한의 물에 녹여 스펀지에 묻힌 후, 유리를 닦아줍니다.

⑵ 그 후, 워싱 소다를 물에 녹여 스펀지로 유리를 문지르고, 물로 헹굽니다.

마지막으로, 샴푸를 사용해 유리 표면을 닦아주면 물방울이 쉽게 굴러가는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4. 배달 음식 용기 세척: 워싱 소다와 과탄산 소다 활용

• 배달 음식 용기에 남아있는 기름기는 일반 세제로 잘 제거되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워싱 소다를 활용해 보세요.

 

청소 방법:

⑴ 용기에 워싱 소다를 뿌리고, 물을 약간 넣어 흔들어줍니다. 워싱 소다는 기름을 비누로 변환시켜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⑵ 고춧가루와 같은 색소가 묻은 용기는 과탄산 소다를 추가로 넣고 흔들어주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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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설거지 시간 단축 팁: 기름 제거

• 설거지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기름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워싱 소다를 사용해보세요.

 

청소 방법:

⑴ 그릇에 워싱 소다 가루를 뿌린 후, 수세미로 닦아줍니다.

⑵ 그런 다음, 주방 세제를 녹인 물에 그릇을 담가 헹구기만 하면 됩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설거지 시간이 크게 줄어듭니다.

 

6. 수건 빨래: 냄새 제거 비법

• 수건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는 주로 몸에서 나온 지방과 세균 때문입니다.

 

청소 방법:

⑴ 워싱 소다를 사용해 빨래를 하면 냄새를 쉽게 없앨 수 있습니다.

⑵ 추가로 과탄산 소다를 사용하면 표백 효과와 함께 세균 제거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7. 식탁보 및 옷의 얼룩 제거: 와인, 피, 풀물 처리

• 와인이나 피, 풀물 등은 각각의 특성에 맞는 청소 방법이 필요합니다.

 

청소 방법:

⑴ 와인 얼룩은 과탄산 소다를 사용해 세탁합니다.

⑵ 피나 풀물 얼룩은 구연산을 사용해 철 이온이나 마그네슘 이온을 제거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8. 화학반응 주의사항: 위험한 조합 피하기

청소 시 화학물질을 섞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락스와 구연산을 섞으면 염소 기체가 발생해 위험합니다. 과탄산 소다와 락스를 섞어도 격렬한 반응이 일어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과탄산 소다는 물에 녹은 후 시간이 지나면 산소 기체와 물로 변해 스프레이 통이 부풀어 오를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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