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해야만 하지만 또 하기는 제일 귀찮은 설거지. 바로바로 하거나 쌓아 둔 뒤 한 번에 하는 등 각자 하는 방식이 다르기도 합니다. 가끔 방송에서 연예인들이 설거지하는 모습을 보면 몇 안 되는 식기류들을 물을 계속 틀어 놓고 사용하기도 하고 세제를 짜서 바로 닦거나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물과 세제가 낭비되기도 하고 세제를 바로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인체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세제도 아끼면서 깨끗하게 설거지하는 저만의 노하우로 공유해 보겠습니다.
초벌 설거지
❏ 우선 설거지는 적당량을 모았다가 하는 것이 오히려 물을 아끼고 세제를 덜 쓰게 됩니다.
▪ 설거지를 하기 전 온수로 초벌 설거지를 해 식기류에 남아있는 잔여 기름과 찌꺼기들을 먼저 제거합니다. ▸ 이유 : 기름기가 많으면 오히려 거품도 덜 나고 세제가 묽어져서 더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 초벌 설거지를 할 때에는 크기가 작은 식기류부터 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 이유 : 세제를 이용한 설거지를 시작할 때는 반대로 큰 순서대로 하게 되면 식기류들이 서로 포개어지게 되고, 헹굴 때에도 1차적인 헹굼이 시작되기도 합니다.
▪ 초벌 설거지가 끝났다면 배수구멍을 마개를 막아 물을 받아놓을 수 있게 합니다. ▸ 이유 : 설거지가 끝난 후 마개를 열어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흘려보내면 배수관에 있는 각종 잔여물, 각종 냄새들을 큰 힘으로 흘려보낼 수 있습니다.
설거지 순서
▪ 작은 통이나 볼에 종이컵 기준 물 1~2컵과 그릇에 남긴 기름의 양에 따라 세제 1~2번 짜서 넣고 거품이 나도록 잘 풀어줍니다. 거품이 잘 나지 않는다면 기름의 양이 많았거나 초벌 설거지 하면서 묻은 기름이 수세미에 남아있어 그럴 수 있으니 상황에 따라 세제를 더 추가하거나 수세미를 살짝 씻어 주셔도 됩니다. ▸ 이유 : 세제 원액을 바로 사용하면 세제 성분이 식기류에 오래 남아있게 됩니다. 물에 희석해서 사용해야 안전하며 원액의 세제는 원래 물에 희석해서 사용하는 용도가 맞습니다.
▪ 위에서 말씀드린데로 설거지 순서는 큰 사이즈에서 작은 사이즈로 하고 남은 세제물로 기름양이 다소 적게 묻은 각종 반찬 뚜껑이나 숟가락이나 젓가락, 컵 등을 닦습니다.
헹굼
▪ 헹굴 때에는 별거 없지만 물로만 헹구지 말고 손으로 식기류들을 잘 문지르며 닦아내면 됩니다. ▸ 이유 : 세제나 물로 생긴 잔여 거품은 흐르는 물에도 잘 씻기지 않아 세제 잔여 성분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손으로 훑어주면 잔여 거품이 남는 것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 또한 작은 순서대로 헹구게 되면 두서없이 설거지를 할 때와는 다르게 빈 공간 찾아 놓을 필요도 없고 서로 포개기도 쉬워 정돈도 쉽게 할 수가 있습니다.
마무리
▪ 모든 설거지가 마무리되면 설거지를 하기 전 배수구를 막아둔 마개를 열어 싱크볼에 차 있는 물을 흘려보냅니다. 물론 설거지 양이 많아 많은 물이 받아졌을 경우에 효과적입니다. 그냥 흘러내려가지는 물의 힘은 약해 배수관 청소에 도움이 안 됩니다.
내용을 풀어써서 그렇지 복잡하지 않고 아주 간단합니다.
① 초벌 설거지를 하되 ‘작은 순’으로 한다.
② 세제는 반드시 ‘물과 희석’해서 적당량 사용한다.
③ 헹굴 때에는 잔여 거품이 남지 않도록 ‘손으로 잘 문질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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