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임리히법(Heimlich Maneuver)’이란, 음식물이나 다른 이물질 등이 기도에 걸려 숨을 쉴 수 없는(기도폐쇄) 상황일 때, 흉부를 강하게 압박하여 이물질을 입 밖으로 빼낼 수 있게 도와주는 응급처치 방법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미끄러운 떡을 먹다가 발생하기가 쉽다. 이러한 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물이나 음식물로 걸린 이물질을 흘려 내보내려 하거나 억지로 끄집어 내서는 절대 안 된다.
하임리히법 하기 전
이러한 기도폐쇄증상 환자가 발생하게 되면 먼저 환자에게 이물질로 인한 기도폐쇄인지 알레르기로 인한 기도폐쇄인지 상황을 물어봐야 한다. 알러지로 인한 기도폐쇄는 하임리히법과는 무관하기 때문이다. 기타 호흡곤란 증상은 환자에게 약이나 기구가 있는지 물어본 후 없다면 즉시 응급센터 119에 신고하여 대처법을 물어보도록 하고, 환자가 호흡곤란으로 인한 의식이 없다면 심폐소생술(CPR) 실시해야 한다.
하임리히법 단계
• 환자에게 내가 하임리히 법을 알고 있고 도움을 줄 것이라고 피해자를 먼저 안심시킨다.
• 숨이 막힌 환자가 앉아 있다면 일어서도록 요청한다.
• 서있는 환자 뒤로 위치한다. (환자보다 도움자가 어느 정도 높이에 있으면 더 좋음)
• 환자 허리를 구부려 땅으로 향하게 하고 허리에 팔을 두른다.
• 한 손은 주먹을 쥐고 엄지가 환자의 배꼽과 명치 중앙에 위치, 반대손은 주먹을 감싸 쥔다.
• 강한 압력을 이용해 복부를 위쪽으로 빠르게 밀어 올린다. (5회 실시)
• 이물질이 제거될 때까지 하임리히법을 반복한다.
※ 하임리히법이 효과적이지 않을 경우 환자가 산소부족으로 인해 의식을 잃고 땅에 쓰러질 수 있으므로 피해자를 단단히 붙잡고 있어야 한다.
기타 상황 & 팁
• 환자의 기도가 여전히 막힐 경우, 심폐소생술(CPR )을 시도하며 주기적으로 입을 확인하여 막힌 부분의 이물질을 제거한다.
• 환자가 의식을 잃은 경우, 인공호흡을 포함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한다.
• 환자가 기침을 심하게 하거나 말을 할 수 있는 상태라면 스스로 노력하여 이물질을 뱉어낼 수 있도록 한다. (상황에 맞지 않는 무리한 하임리히법 사용은 금지)
• 환자가 힘이 없거나 효과 없는 약한 기침을 보인다면 원활한 산소공급이 안되고 있는 상태이므로 하임리히 법을 시작해야 한다.
• 기도질식에 대한 보편적인 신호는 ‘한 손 또는 두 손으로 목을 잡아’ 알리는 것이다.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이 신호방법을 널리 알린다면 빠른 대처가 된다.
주의사항
• 강한 압력으로 인해 뼈가 부러지는 것을 방지하려면 하임리히 법을 시행 시 환자의 가슴뼈나 흉곽 아래 부분에 손을 올려놓지 말아야 한다.
• 강한 압력과 장시간 하임리히 법을 이용했다면 환자의 장기에 손상이 될 수도 있으므로 전문의의 상담과 진찰을 받아봐야 한다.
혼자서 하는 하임리히법
• 가까운 주변에 도움받을 사람이 없고, 상대가 하임리히법을 모른다면 먼저 안전센터 119 도움을 청한다. 도움을 청하는 동안 환자 스스로는 의자나 책상 등 움직이지 않을 만한 곳에 하임리히 법과 같은 방법으로 스스로 복부에 압박을 가해 이물질을 뱉어 낼 수 있도록 한다.
▶ 일반성인 & 임산부 '하임리히법' 자세히 알아보기(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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